그래,
급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한 번 쉬어가도 될 시간은 있다.
너무 조급해할 상황은 아니다.
천천히.
조금 더 탄탄해지고 난 후 확장해도 좋다.
조금 더 멀리 내다봐야 한다.
어설프게 타협해서는 안 된다.
1억에 1%도 아깝다는 느낌이 정확히 맞다.
직관은 나를 올바른 길로 이끈다.
한 템포 쉬어간다. 조금 더 탄탄해져도 좋다.
2월,3월,4월,5월 아직 4개월이나 남았다.
물론 3개월 뒤에는 과장님 월급을 올려줘야 한다.
차라리 대출 받은 돈을 그대로 임금 인상에 쓰더라도
지분을 파는 것은 안 된다.
멀리 보고 차분하게 숨 고르고 간다.
괜찮다. 괜찮다. 잘 하고 있으니.
늘 그래왔듯 앞으로도 잘 해낼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 관계는 더욱 탄탄해질 것이다.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