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광석형의 밤의 창가에서를 듣는데 갑자기 너무나 기분이 자유로워졌다. 미국여행 편이었는데... 광석이형이 얼마나 재미있게 잘 얘기해 주는지... 나도 어서 비행기를 타고 미국 거리를 쏘다니고 싶은 심정이었다. 극도로 행복해졌다. 그래서 홈페이지에다가도 긴 글을 끄적였다. 나는 평생 행복하려 한다. 감사하다... 정말 핸드밀로 커피콩 커피 갈아마시면서 듣기 딱 좋은 방송이다. 좋은 시간 주셔서 감사합니다...
2. 오늘은 서장이 덜 찡찡댔던 것 같다. 그리고 게다가 저녁만찬이있었는데 취소되었다! 횡재! 감사합니다.
3. 준희가 여자친구랑 헤어진건 참 애석하게 안 됐지만... 그 때문에 이제 더이상 부속실에 내려와 통화를 한다느니 귀찮게 안 할 것 같다. 날 참 많이 짱나게 했던 아이지만, 그래도 막 불행해지지는 말았으면 한다. 모두가 다 같이 행복하게 사는게 좋은 것이니까. 내게 부속실이 있고, 자유가 있어서,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