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 서장이 반가를 내서 오랜만에 오침... 너무너무 꿀잠을 잤다. 헤헤... 감사합니다... 푹 잤더니 하루가 이렇게 쌩쌩하네. 그런데 안 자는 날들도 나는 잘 버틸 수 있다.
2. 키위교육학 책이 왔다!! 운송비도 5000원가량 되는데 중고나라에서 좋은 사람을 만나 잘 거래할 수 있었다. 책도 굉장히 깨끗이 썼고 메모까지 되어 있다. 나는 얼마나 행운이 많은 놈인가...
3. 친구 재철이와 긴 통화를 마쳤다. 언제 들어도 정겨운 그 놈 목소리...(영화제목이 떠오르네 ㅋㅋ) 그리고 편하고 재미있는 수다. 재철이는 나의 소중한 친구이다. 감사해요. (참 그리고 아빠 엄마와도 통화를 마쳤다. 아주 행복했다.)
4. 이건 오늘의 가장 큰 감사제목인데... 급박한 상황에서 핸드폰을 찾았다. 서장을 데리러 오리역까지 가는 도중에 김밥을 사오라 그래서...안그래도 늦었는데... 김밥 사고... 달리던 도중 핸드폰이 없는 거다!!!
그래서 차를 다시 돌려서 막 가려던 순간!!! 내가 급브레이크를 밟는 순간에 핸드폰이 저 바닥에서 쏙? 고개를 내미는 것이 아닌가... 이건 4번에 추가할 만큼 큰 감사제목이다. 분명히 어디다 두고 왔을 수도 있는데..차에 있던것도 신기하고... 그런 급한 상황에서 핸드폰이 내 눈에 보인 것도 신기.. 사고 안난 것도 신기...
그저 감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