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니..4일전부터둘째딸이
밤이면자다가자지러지게울었다
말을못하니 어디가아픈지모른다
잠깐자고깨고반복이였다
첫째날보챘지만괜찮을거라생각한나였다
둘째날 콧물과기침하길래딸이걱정되어
동내내과가니감기여서 약처방받고
약을먹였는데 갑자분수토하는우리딸
안되겠다싶어 첫째가가는소아과로갔다
감기약을다시처방받고 저녁6시쯤먹이고
잘놀길래괜찮을거라생각했다
밤10시 분유를먹이고잠든딸보며
괜찮겠다싶었지만한시간뒤 다시자지러지게운다
한시간내내울다가
결국내어깨에분수토했다
그런딸을안고 괜찮다고도닥거리고
그날난날을샜고다음날도날을새고..
그렇게4일째되던날
한동안신랑과다투기만하고 말도거즘안한우리였다
신랑이일을안나가서맡기고치과가려했는데
갑자기낮인데도 자지러지게우는딸
미친듯이우는딸보며..
아무것도해줄수없어서 안고울었다
어디가아픈거냐며..미안하다고
안고울고있는데 화장실서나오던신랑
우는날보며 말을걸어왔다
신랑ㅡ"빈이많이아픈거야?
나ㅡ어디가아픈지만알았음좋겠어..아무것도해줄수가없자나..
신랑ㅡ병원가보자
그렇게조금큰소아과로갔다
4일째병원간것부터시작해서 토한것까지얘기했다
엑스레이찍어보잰다
찍고바로나와서보니
다행히큰건아시였고
가스가좀찼다고한다
애기경우는 가스가조금이라도차도불편해한다고한다
감기기운도있어서 약처방받으며 코에넣는약도구입했다
다행히이번약은 그나마잘넘겨서먹이고
장마사지도해주고재웠다
그렇게우리딸은 어제부터잠을다시자기시작했다.
아침에눈떠보니혼자기어서이리저리돌아다니고있었나보다
"수빈아아픈거못알아줘서미안해..우리딸이그렇게우는거처음봐서엄마맘이진짜아팠었나봐우리수빈이는 엄마보며활짝웃어줄때가너무이쁘고사랑스러운거알지?엄마딸로태어나줘서너무공마워사랑한다우리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