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506 , 2015-04-23 17:57 |
너 변한 것 같아.
이렇게 말할 때마다 너는 이렇게 대답했었지.
나 변한 거 없어. 진짜야.
그 때마다 나는 네 말을 믿고
그렇구나, 그렇지 내가 오해한 거야 하고
넘어갔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한 건 오해가 아니라 착각이었구나.
나는 네가 나를 사랑한다고 착각했었어.
그런데 넌 처음부터 그런 적이 없었던 거야.
그러니 넌 변한게 없어. 거짓말을 한 적도 없지.
모든 건 나로 인해 시작 되어서
나로 인해 끝나겠구나.
네 마음을 깨닫는데
너무 오래 걸려 미안해.
- 어느 글에서 -
기쁘미
15.04.23
아..슬퍼ㅠㅠ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