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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니
 그대 4   미정
조회: 939 , 2001-10-16 13:36


그대 4


오늘 행복해보이는 그대는.

나의 친구와 사귄지 100일째 된 날이라며.

내가  좋아하는 환한 햇살를 달고는.

너무도 행복하다고 했습니다.

그런 그대의 모습에.

난 축하한다며.

그렇게 예쁜 사랑 만들어 가라며.

나 또한 행복한 미소를 짓고 말았습니다.

그대는 알까요.

그대의 행복은 나의 행복이라는거.

조금은 씁씁함에 마음이 아프지만.

그대의 그 환한 미소만으로도 난 행복할 수 있다고.



환한 미소만큼은 언제나 가지고 있어주시길..

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