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4
오늘 행복해보이는 그대는.
나의 친구와 사귄지 100일째 된 날이라며.
내가 좋아하는 환한 햇살를 달고는.
너무도 행복하다고 했습니다.
그런 그대의 모습에.
난 축하한다며.
그렇게 예쁜 사랑 만들어 가라며.
나 또한 행복한 미소를 짓고 말았습니다.
그대는 알까요.
그대의 행복은 나의 행복이라는거.
조금은 씁씁함에 마음이 아프지만.
그대의 그 환한 미소만으로도 난 행복할 수 있다고.
환한 미소만큼은 언제나 가지고 있어주시길..
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