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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뽀뽀
 7/14   하루동안
후덥지근 조회: 1487 , 2015-07-15 00:32
1. 내가 운동하는거에 비해 살이 잘 안빠진다고 남친이 말했다. 정말 죽어라 하는데 방법이 잘못된거 같다고 말했다. 그 말인 즉슨 내가 식이요법을 병행하지 않기 때문에 소용없단 말이다. 난 나름 근육이 붙어서 기분도 좋았고 라인이 많이 달라지고 체력도 좋아져서 행복했는데... 그 말에 무너진 기분... 그래서 더 억착같이 운동했다.

2. 수많은 과장님들 중 유달리 관심을 많이 주시는 한 분이 계신데 내가 유통기한 2년짜리 토익을 준비하는걸 보고는 학원을 다니라는데 이미 난 독학하려고 무료인강과 집에있던 문제은행을 차례로 보고있는데 재뿌리는거도 아니고... 뭐 박카스 한병 주셔서 마시면서 분발하겠노라하고 열심히 했다.

3. 사무실에 7대의 프린터와 2대의 플로터 그리고 2대의 복합기가 있다. 이것들이 번갈아가면서 말썽이다.젠장!!

4. 오늘은 뭔가 무사히 넘어간 기분이다. 그래서 감사하다. 큰 소동없이 잘 지나간거 같다.

5. 안하던 공부를 다시 하려니 피곤하다. 자존감 높이기 위해 마음을 새로 다잡고 사고를 바꾸려하는데 그게 더 자존감을 떨어뜨리는거 같기도 하고 피곤하다. 시행착오를 좀 더 겪어야 할려나?

6. 신용카드는 발급을 막았다. 전화왔길래 당당히 내 의사를 밝혔다.

7. 내일은 더더더 즐거울꺼야. 행복할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