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向月
 안녕. 여름휴가   지난 이야기
조회: 2566 , 2015-08-06 13:44
9일동안의 휴가인데, 빡빡한 일정..
격일로 일정들이 잡혀서~ 멀리 여행도 못가고.
1박2일 시간있었는데- 무심한 당신과 소심한 나때문에
싸우기나 하고. 아 시간아까워.. ㅜㅜ

암살영화
석남사 계곡 트레킹.
언양 자수정 동굴.
대박 많은 냉면.
청둥오리불고기 가지산막걸리.

청도 남산을 오르려다가 석남사에 갔는데,
계곡이 최고였다.
당신과 처음 함께 한 내연산 트레킹생각나면서,
아쿠아트레킹화 신고 계곡물에 발담그며,
위로 위로~ 걷고 바위를 오르고,
앉아서 발담그고 찰방찰방 장난치고.

싸우지않았다면,
포항에 불꽃축제 보고- 당신 후배커플과 함께 휴가보냈을텐데.
아무튼, 석남사는 계속 가고싶었던 곳인데.
완전 좋았다.

운문령 넘어갈때... 나무터널,숲길이... ♥
가을엔,가지산이든 신불산이든 억새보러 등산하기로.
그리고 여름이 다 가기전에, 다시 계곡에 오기로 약속.

그나저나, 여기 너무덥다.
매일매일 38도를 넘고..  볕이 너무 따가워어 엉엉ㅜㅜ

무아덕회   15.08.06

산은 좋은데 벌레가....바다는 좋은데 사람이....그냥 집에서 조용히 있...

向月   15.08.06

ㅋㅋ 계곡은 좋습니다!

기쁘미   15.08.06

우와 코스 참고할게영!가을에나가겠지만ㅜㅜ

向月   15.08.06

청도 삼계리에서 운문령 넘어서 석남사- 석남사 옆으로 계곡인데 정말 예술!
석남사에서 내려오면 식당가 많아요~ 언양 자수정동굴까지도 20분정도? ㅎㅎ
자수정동굴에서 또 경주까지도 안 멀구요,^^
저도 신불산이나 가지산 등반은 가을에나~~ >_<

기쁘미   15.08.11

오오 ! 기록해두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