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354 , 2015-08-07 01:29 |
라디오스타에 슈, 황혜영, 자두, 이지현 나와서 방송하는걸 봤다.
슈언니가 '그렇게 사랑하고 그렇게 웃었습니다' 버블시스터즈 노래를 부를때
속에서 울먹울먹 거렸다.
가사 하나 하나 잔잔하게 읊조리듯 이야기하다가
클라이막스로 올라가면서 마음이 시원해지는 기분이다.
듣고있다보니 청주살때 안덕벌 밤거리를 걸어다닐때 생각이 난다.
대학교땐 듣고 흘렸던 노래인거같은데
슈언니 목소리로 들으니 더 옛날 생각 나네.
마음이 자꾸 불편하다.
내 속에 있는걸 하나씩 하나씩 꺼내서 정리하고 다시 차곡차곡 넣고싶다.
그만 흔들거렸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