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험을 쳤다
주관식을 못 맞출까봐 덜덜 거렸는데
이상하게 내가 교실에서 애들이 말한 것들이 한두개씩 나오는걸 보고
너무너무 신기했다
특히 이뇨제는 무엇인가에 그걸 맞춰서 너무 기분이 좋고
2번째 시험도 기분이 좋았다
설마설마 그게 나올지 몰랐지만은 나름 좋았다
그래도 그부분을 한번 읽고 나서 봐서 그런지 참 도움이 되었다
그래서 셤치기전 어제 아무리 그 과목을 많이 봤다하더라도
한번 뇌에 각인 시켜주는게 정말 중요하구나 느꼈다
그래도 관리학 뒷 이론부분을 제대로 많이 못본게 아쉽다
앞에껄 잘한다 생각한 나머지 괜한 기고만장이 나에게 독이 된거같다
그래서 다음시험을 위해 더 발전있게 고치려고 하는중
그런데 오늘은 내가 예민한지 애들 시끄럽게떠드는 소리는
언제든지 들어왔지만 매시험시즌마다 말이다
근데 오늘은 너무 좀 힘들고 속이 아프다 해야하나 긴장이 되어서 그런지
그런가부다 ㅠㅠㅠ 그래도 내가 생각한 너무 완벽주의로 막 100점 올 맞을것이다..
이것보다는 나에게 주관식을 다 맞추는걸로 해서 작디 작은것부터 시작하는것이
나의 자신감을 채워준다는걸 알았다
그래서 처음엔 나는 엄청 많이 외운거같고 다른애보다 더 빨리 시험준비했는데
고작 이것뿐이야? 라고 생각했지만 점점 갈수록 나의 진가에 대해 감동을..ㅋㅋㅋㅠㅠ
다음에 좀더 집중하고 딴짓안하고 한번에 책에 취했다는듯이 집중력만 갖고있으면
이거 다 맞출수 있을거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어제는 정말 쓸데 없는걱정이 생겼는데
이미 해결된 문제를 갑자기 시험하루전 걱정이 되었다 ㅡㅡ...
그것도 한참지난 졸업문제 이야긴데
분명히 졸업점수는 전공선택 몇개 에프맞았다 해서 졸업이 안되는건 아니에요
라는 관리자의 말을 잘 듣고도 왜 이제와서야 문득문득 걱정이 되는걸까 싶었다
두번이나 관리자를 찾아가놓고도..그렇다.. 내가 그만큼 지금 이시험에 불안하구나 싶었다
왜냐하면 어제 잠을 잘때 갑자기 극심한 시험공포가 일어나서 이다...
전필 교필만 필수과목만 과락이 없으면 국시도 칠수있고 졸업도 가능한걸 알면서 왜 이제서야
흐... 난 참 못말리는가 싶다
남친한테도 예전에 그일이 해결되고 바로 전화해서 해결했다고 이유까지 하나하나 얘기해주고
자세하게 설명해줘서 남자친구도 가끔 전필인지 전공인지 구분을 못해서 에프에 걱정이 그렇게
많았냐고 장난칠정도인데 난 왜 이제서야 좀 마음이 풀리나 싶다
일기장에 일기를 써서 그런가
참 좋은 효과인거 같다
정신을 배울때도 일기가 사소하고 작지만 큰효과라고 했는데
이일기를 써서 좀 마음이 편안한거 같다 이제 좀 더 공부에 매진하고 최선을 다하자
밥은 좀 적게먹어야지
밥을 너무 많이 먹고 공부하니까 잠이너무 잘온다 ㅠㅠㅠㅠㅠ
이제 조절하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