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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
 무엇에 흔들리는가   2015
아직은 따숩, 옷은 두껍 조회: 2187 , 2015-12-02 00:46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를 때가 있다
이러면 좋고 저래도 좋은 거 같다 다른 이의 생각에 흔들린다 생각이 부족한거다
독서취향은 아직도 흥미로운 게 좋다
흥미롭지 않으면 읽기가 싫다
그런데 흥미 외에도 살면서 중요한 가치가 있고 별로 그런 것 고민하지 않았다
오늘 내가 한 말 중에 "너는 좋으면 하고 싫으면 하지 않는구나 그런 면은 동생과 무엇이 다르니"가 있었다
나에게 하는 말과 같다 나는 아이와 무엇이 다른지;; 스스로에게 큰 울림이 됐다

선택의 기준이 없거나 모호하거나 단지 돈, 취향에 의존하는 건 그리 좋지 않은 판단이다
나는 가치기준은 높은데 내 스스로는 그렇지 못하다
실천하지 않는 것 지금에 머무르는 것 현실적이지 못하고 고민이 많다

현명해지기 위한 답은 나의 선택기준이 분명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무리가지 않게 내 상황에서 그걸 잘 반영"하면" 되는 게 아닐까

아직 올해가 남았다
생각보다 실천을 조금 더 하자
지금 기억하고 싶고 남기고픈게 아직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