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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90 , 2016-05-24 08:59 |
지난번에 갔던대로 오늘도 장애인 취업박람회에 가야 한다.
차라리 오늘이 휴일이고 야유회를 갔었으면 얼마나 좋았을
까 생각도 해본다. 취업과 관련을 지어서 박람회를 가고
취업을 알아봐야 하는 내현실 내처지가 너무나 싫다.
짜증나고 신경질 나고 말이다. 그리고 그런 엄마 밑에서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아야만 하는 내가 너무나 싫다.
지긋 지긋한 흙수전 밑에서 흙수저 아빠를 만나서
지랄 같은 집구석에 술이나 쳐먹는 씨발 좆같은
부모 너무나 싫다. 잔소리로 날 가르치려고 날
자기들 뜻대로 하려고 하는 인간들이 너무나
싫다. 장가 가고 싶으면 가는거다.
티비에서 나오는것이 진실이라고 생각하는
데 그게 아니다. 촬영을 하려고 일부로 부모
한테 잘하는척 하는것일 뿐이다. 보는내가
너무나 역겹다. 감격스럽다 감동적이다
전부다 아니라고 본다. 엄마야 이러겠지
주 4일 하는 일터에도 이력서를 넣고
오래 하는곳도 넣으라고 지랄을 하는데
씨발 나는 절대로 오래 일하는곳은 절대로
넣지 않을것이다. 나는 엄마뜻대로 조종
하는 비행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더 철저하게 패륜아가 될것이다.
뉴스에서 나오는것 처럼 부모를 칼로
찔러 죽이지는 못하더 라도 잔소리나
쳐 지랄을 일삼고 수구꼴통당이나 찍어대는
그런 부모는 절대로 부모가 아니라 쓰레기
일 뿐이다. 속썩이고 저주를 할것이다.
물론 돈줄때는 받아먹지만 말이다.
나눠주고 꿔주는것은 내가 내킬때만
하는것이다. 내키지 않고 하기 싫은데
왜 해야하는데? 절대로 싫다. 하지
않을것이다. 사주는것도 배푸는것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 한테만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