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버전
공개일기 한줄일기 내일기장
무아덕회
 박유천과 민영화   2016
조회: 2063 , 2016-06-18 15:20
'박유천 화장실 사건'이 아주 중대하고 또 심각한 사안을 다 덮어버리고 있다. 하필, 가스와 전기사업에 대해 단계적으로 민영화하겠다는, 사실상 가스와 전기를 재벌에게 팔아넘기려는 계획을 기재부가 발표하던 날, 사건이 발생한지 10일이나 지났고, 이미 피해여성이 고소를 '취하했다'는 박유천 뉴스도 터진거다. 냉정하게 말해서, 박유천 사건은 성폭행 사건으로 성립 될수가 없지만, 그간 다져온 이미지와 정반대의 섹스 스캔들이 2차, 3차, 4차 줄이어 폭발력을 더해가며 국민들의 시야를 가리고 있다. 앞으로 가스요금과 전기요금을 재벌 마음대로 휘두르게 할 수 있는 중차대한 정부의 꼼수를 이런 식으로 허용해선 안된다. 정신똑바로 차리고 봐야 한다!!



질주[疾走]   16.06.18

무아덕회님 일기를 읽고 너무 놀라서 당장 검색부터 해봤네요..항상 연예인문제로 시끄러워지면 괜히 찜찜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이번엔 또 뭐가 있길래 이토록 시끄러울까? 뭐지 ??
항상 그런 불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와.... 정말 아예 몰랐습니다. 저는 왜이렇게 무지할까요?... 왜 대한민국언론은 이런 중요한 사안은 보도를 안하고
박유천스캔들은 내 인생에 알 바도 아닌데...아...그나저나 가스나 전력 민영화는 너무
심한 것 같습니다. 사람이 기본적 생활을 하는데 가장 필수적인 요소를
기업밥그릇으로 던져주나요... 서민들은 국민도 아니라는건가싶네요.
제가 학교에서 배워 온 정부의 모습과는 너무 거리가 있는 모습입니다. 이게 정부인가싶네요.
힘없는 사람으로 사는게 참.. 아 그냥 뭔가 억울하기도하고 화도 나고 무섭습니다.
절대 허용되선 안 될 일이네요... 와 근데 정말 몰랐습니다 ㅠㅠ... 제가 아무리 눈 닫고 귀 닫고
산다하지만 전 진짜 민영화는 어디서 주위사람들한테도 듣도보도 못했는데 왜 이제 알았을까요..
아시는 분들은 이미 다 알고계시네요.. 정부도 정부이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너무 편하게만
살려고 하는 제 모습이 참 반성되네요.. 아 왜 이제서야 알았나싶고...

무아덕회   16.06.18

질주님처럼, 한 분 두 분 이렇게 깨어나고, 찾아보고, 전달하고, 그렇게 국민 모두가 지켜보면 될거 같아요...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