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동아리의 남자칭구 X랑 msn잠깐했는데
X랑 요즘들어 까대기 시작해따
그래서....내가 우리도 이제 까대는 사이가 됐군
이랬더니 X가 까대는 사이에는 두갈래 길이 있다고
아주 친해지는 경우와 쌩까는 사이가 되는 경우
그래서 내가 동성끼리는 친해지는게 되도
이성끼리는 까대다가는 쌩까는 사이가 되기 쉽다고 말했더니
X가 "뭘좀 아네"
이래따
정말 그렇다
남녀가 서서히 친해져서 까대기 시작하면
처음을 그리워하게되며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한탄하게 된다
서로 은근히 상처받기 문이다
나도 그런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그런지 정말 끝이 좋은 남자칭구가 없는거 같다
처음에 남자들은 매너라는 이름으로 칭구사이지만 친절하고 다정하다
그러나 몇달이 지나면 갈구기 시작하고
여자도 같이 갈구다가
칭구사이 멀어지기 십상이다
젤 심한건 A
1학기때 A의 젤 친한 동아리 칭구는 나였을꺼다
근데 지금은 젤 멀리하는 칭구
서로 까대다가 멀어진 대표적인 경우
그리고 B도 까대기 시작한지 거의 1년이 되어간다
아직 위험한 정도는 아니지만
처음이 그리울 뿐이다
이제 X마저...
불길한 예감이든다
진짜 고등학교 칭구가 짱이라니깐
여자들끼리 생활하면서 쌓인 우정,,,
남자고 뭐고 다 필요없다
그저 고등학교 시절이 그리울 뿐이다
교복입고 학교다니는 애들보면 부럽다
아~
이제 남자에대한 환상은 다 산산조각나고
정말 쫀쫀하고 째째하단 생각밖에 안든다
머...내가 만난 남자애들이 그모양이여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암튼..
대부분의 남자가 이상하다
자기만 아는 돼지들
에휴~
여자들은 남자만 아는 바보들
난 누굴믿고 사나
날 믿고 살아야지
옛날의 똑똑했던 나로 돌아가길
제발..
정신차리고 공부나하자
enjoy my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