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편하게 잘다녀 왔다.솔직히 말해서 새벽에일어나서 씻고 옥수수빵먹고 지하철 타고 기차를타고 택시를 타고하는 시간만 보냈지 산에 올라기기도 전에 장례식은 다 끝났었다. 그리고 아침겸 점심을 먹기 위해서 기다렸다가
우리들은 아침겸 식사만 먹고 국이형의 차를 타고편하게 왔다. 국이형의 차가 아니었다면 올때도 차비가 엄청 들었을 것이다.
올때도 갈때도 비가 오지 않아서 너무나
좋았다. 그래서 가지고 온 우산이 짐이
될 정도 였다. 비록 엄마의 잔소리 때문에
사기가 떨어지고 기분은 더러웠지만
무사히 잘와서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모르겠다. 기차도 오래간 만에
탈수 있었고 행복한 하루였다.
이렇게 편하게 와서 의외였다고
할수 있다. 산에갔으면 벌써
빨리 빨리 안올라가냐고 들볶였을 것이다.
그것도 잔소리 쟁이 엄마한테 말이다.
차비 밖에 들지 않았다. 날씨도 우리들을
도와주고 있고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