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대로 '논란'을 일으키는 감독. 그리고 영화를 '뜯어보게'하는 감독. 그래서 비평할 때 '있는 척'할 수 있게 여지를 주는 감독. 또 그래서 평론가들이 아주 좋아할만한 감독. 마침내 그래서 이 <덩케르크>는, 대중적으로 그다지 좋지 않은 성적이 날 것 같고, 역시나 전쟁을 배경으로 한 <군함도>와 영화적 '표현방식'과 '결실'로 비교될 거 같은 감독.
*p.s.: 우리나라 포스터 작업은 어디서 하는걸까...왜, 주인공이 없는 이 영화를 마치 '소년병'이 주인공이라도 되는 것처럼 대문짝만하게 얼굴을 잡은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