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하루종일... 뒹굴뒹굴 거렸어...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가만히 있으면...
네 생각만 할 것 같았는데...
그렇지도 않더라...
그냥... 가만히 티비도 보고...
인터넷도 하고...
네 생각 안했어...
근데...
이렇게...
문득 네 생각이 난다...
얼마전에...
네가 나 거절할때 말야...
눈물이 나는걸... 겨우 참은거 아니?
네가... 친구로 지내자는 문자했을때...
너한테 전화해서... 울고 싶은걸...
겨우 참은거 아니?
이렇게 문득 네 생각날때...
눈물이 나려 하는거 넌 아니?
저녁에 집에 돌아와...
노래 틀어놓고...
그냥... 멍하니 있는거... 넌 아니...
고백한후로...
너에게서 연락이 없어진게...
무척 마음아프단거 아니...?
친구로 지내자면서...
나 친구로 지낼수 있어... 바보야...
예전처럼... 아무렇지 않게...
연락해...
조금씩 나 내 자리로 돌아가고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