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지갑
마스크
약 점심1포
그리고 보조베터리도 챙겨야한다 이유는...
me too외친이후로 교회안갈거니까
교회소속된 사람들마저 다시는 얼굴보기가 나에겐 힘든일이다
내가 죄지은것도 아닌데.
만약 궁금해서라도 연락하는 사람이 있다면
사실을 이야기해줄 의향은 있다
아무튼 나는 더이상 가지않을거 맘먹었으니까
내일 이동경로는 큰마트부터 갔다가 필요한물건을 사고
카페에 들러서 나에게 그동안 고생했다는 의미로
허니브레드를 줘야지
오늘도 솔직히 교회에 그 가해자때문에 싫다고 얘기했는데
피해자는 나고 내가 더 화내야하는건데
엄마가 어이없다는듯이 화냈다
정말 어이없다
나 소유물 아닌데
난 내 개인의 인격체인데
이때껏 착하게 속안썩이려고 일요일에 교회가는걸
밥먹듯이 하니까 내가 우스운거겠지
내일은 어떻게 하루를 버틸지 의문이다
아니면 엄마가 교회간 시간엔 집에있다가 들어올시간부터 나갈지도
바깥에 오래머물수 있는 자리도 찾아봐야겠다
도서관 같은곳이랄까
지금쯤 종강이라서 사람 없겠지?
별 고민이 다 나온다
그냥 안가는건데
그것에 대해 싸울 힘이 완벽하지 못하다
며칠전에 사랑니빼서 그런지 몸이 약해졌는지
감기에 걸렸기때문에 좀 걱정이긴 하지만...
미리 내일 준비할짐 챙겨놔야지 책 한권이랑 말이다
하 오늘은 푹 자고싶다
무서운꿈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