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날씨가 매우 좋았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딱 좋은 날씨
저녁에 맛있게 삼겹살을 먹고 믹스커피까지 마시니 바깥 산책을 매우하고 싶었다
엄마에게 졸라서 둑방 걷자고 하니 엄마는 거절하지 않고 마지못하는 척 설거지를 하신 후 옷을 가볍게 갈아 입으셨다
밖에 나가니 우리처럼 산책하는 사람들이 줄지어 있는걸 보니 사람은 다 같은 생각을 하나보다
1시간 정도 산책하며 새로 생긴 산책로도 걸어보고 개구리 울음소리도 듣고 갖가지 풀과 꽃향기도 맡았다
이런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