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321 , 2019-06-29 20:39 |
당연히 지금이 힘들수밖에 없는데
완벽을 추구했다
완벽을 추구 할수있지만 집착을 해서 나 자신을 힘들게했다
지금은 너무 해탈해서 그런 집착의 걱정까진 되진 않는다
오늘 그냥 너무 힘들었어서 그런가보다 싶다
오늘 안좋은일이 있었다
배우는건 좋은데 왜 손등을 때리면서 배우게 하는걸까
나도 그렇게 배웠으니 너도 당해봐라 이런건가
수선생님은 정말 능력있으니까 그만큼 올라간거지만
이건 난 절대 이해가 되지않는다
다른 선생님들도 이런걸 참고 일하는걸까?
나만 너무 힘든줄 알았지만
다른사람도 나랑 똑같이 힘들고 비슷하게 생각하는것도 안다
그치만 나는 이제 다른사람들의 힘듬을 내 일처럼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졌다
그사람들이 알아달라고 한적은 없지만
그냥 나 혼자서 다른사람을 좀 더 생각하고 좀 더 과하게 배려했던것
이제 그런게 나도 지치고 싫어졌다
요즘 지치지만 어떤방법으로든 견뎌내고 있다
무너지고 싶진않다
정신상태가 반은 돌아가 버리는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조만간 진짜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해야하나 싶고
깜박거림에 나 자신이 자신이 없어진다
정신을 차리려해도 멍해지고 ...
이비인후과 약물이 너무 세서 그런가 싶고
아무튼 나는 나자신을 믿어주고 건설해야 한다
오늘 외래일도 배우고, 주사실 일도 배워서 힘들지만 그래도
배운건 정리해야하고, 공부할건 또 공부해야지..
일단 정리하고 어떻게 공부할지도 차근차근 생각해봐야지...
나 절대 멍청하지 않고 잘 생각하고 천천히 하면 잘할수 있는데
왜이렇게 자신이 없어진건지 그런 생각도 하고싶진 않아
난 잘할수있다 절대 4년 헛으로 공부하지 않았고
그 많은 공부량을 머리에 넣고 국가고시도 합격했는데 나를 믿어주자
나를 믿지 않으면 남이 믿는다해도 나는 나를 믿을수있을까?
나는 남이 안믿는다 해도 나는 나를 믿을거야
내일은 조금만 더 걸어보자!
스즈
19.07.11
나 자신을 믿어주고 건설해야한다는 말이 너무 마음에 와닿네요. 응원합니다 은빈님!!! |
정은빈
19.09.29
스즈님 감사합니다!!!! |
K
19.09.04
가뜩이나 날도 더운데 어디서 태움질이냐고 한 마디 해주세요 (속으로) |
정은빈
19.09.29
K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