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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
 오늘은 참...   2001
화창 조회: 1879 , 2001-11-21 02:59
학교를 빼먹었다...
학비가 아깝다 쩝..
오늘 쩡과 와니와 준하를 보러갔다.
그거 참...내가 무슨 기대를 했던지 지루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다 보고 난 뒤..나오면서 이거 참 예쁜 영화로구나 싶었다.
김희선이 찍은 영화...무조건 혹평부터 하고 봤는데
이건 좀...다르다.
그래도 걔 중에서 제일 낫다싶다.
와니와 준하 홈페쥐를 찾아가서 이것저것 보고 가서 그런지 훨씬 이해가 잘 되었다.
(보러 가실 분들 그 홈페이지 한번쯤 들렸다 가시길....)

쩡이 이런건 연인이랑 보는 건데...라면서 안타까워하였다.
나도 마찬가지야 임마 ㅡㅡ;;;
애인이 있었으면 좋겠다.
연애말고도 할 일은 많지만 그래도 내 옆에 서 있어 줄 수 있는 나무 한 그루 있었으면 좋겠다.





정말 다시 일년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자기야...자기는 어때..??
자기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
...넌...무얼 생각하며 사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