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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일기글입니다.
 불공정한 교육(입시)와 부동산 투기 등 너무나 야만적인 자본주의.  
조회: 607 , 2020-03-09 16:06
불공정한 교육(입시 기회) 그에 따른, 부동산 투기 등 너무나 야만적인 자본주의.

(기회와 과정의 불평등)

교육의 불평등
주거의 불평등
법률의 불평등
의료의 불평등

그리고, 실업에 대한 불완전한 정책(자본주의에서 필수불가결한 구조적 실업을 포함)


이 나라는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하게 되고 궁극에는 멸망할지도 모른다.
헌법에 명시된 경제민주화가 절실함에도 빨갱이로 몰아부치기 일쑤이며,
천민자본주의만 들끓는 이 나라.

희망이 없는 것 같다.
인간의 존엄성이 지켜지지 않는 사회에선,
승자와 패자 그 누구도 행복해 질 수 없다.


정치민주화의 주역이 경제민주화를 반대하고 자본과 기업에 기생하는 나라.
야만적인 정글 같은 쓰레기 자본주의만 남았다.

봄여름   20.03.10

맞습니다.
잘못된것 천지죠......

그런데 어쩌겠습니까.
인류가 그렇게 살아왔고, 또 살아가야하는것을요.

내가 바꿀 수 있는 건 내 삶뿐입니다.
다른 삶은 어떻게 못해요.

불평등을 수용하고
본인이 변화를 줄 수 있는 안에서 최대한 변화를 이끌어내보는건 어떨까요.

당장, 이부자리부터 깔끔하게.
당장, 만나는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당장, 맡겨진 일에 최선을, 더욱 생산적이게,


불과 10년 전의 제 일기와 너무 닮아서
지나가던 꼰대가 끄적여봅니다.

일반명사   20.03.10

댓글 보고 학생 때 교과서에서 읽은 글이 생각났어요. '현명한 사람은 자신을 바꾸고, 우직한 사람은 세상을 바꾼다.'고 했던가요.
넘어져서 상처 입고 위로가 필요한 사람도 언젠간 일어나서 무언가를 바꾸려고 해야 하겠죠. 그리고 입은 상처가 커서 결국 일어나지 못하고 스스로 불행해진다면, 누군가는 개인의 나약함에서, 누군가는 사회의 부도덕에서 그 이유를 찾을 테고요.
다만 모두 좋은 하루 보내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