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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일   슬픔~
좋다 조회: 1692 , 2020-03-20 10:38
오늘이 내 생일이다 우울해 왜냐면 3월 첫번째주에  강남구청에서 나에게  우편물이 왔다 봤더니 새 엄마가 생활이  어렵다고 기초수급신청 그것땜에 서류가 왔당 난 부모 부양할수 없는지 이유를  적어 사진으로 이메일로 보냈고 이번주  월요일에  새 엄마가 찾아왔다 어느 남자와 같이 새엄마가 하는 말이 아빠는 암으로 돌아가셨다고 했다 왜 사람들은 누가 돌아가고 나서  나에게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다 속상하고 우울하고  아빠가 돌아가셨을때  내이름 부르다 가셨다고 하는데 맘이  심란하다 임종을 지켜보지 못했지만 아무리  난 맘이 심란하다  그리고 사촌언니가 어떻게 돌아갔는지 알게 되었고  사촌언니가 나에게  유독잘해줬고 남동생이 있는 가운데  유독 나만 잘 챙겼다 언니는 결혼해서 남자아이를 낳고  엄마에게  아이 맡기고 낼 출근할거라고 하면 잠을 자다가  돌아갔다고 했어~뭐가 그리 급해서  일찍이 갔는지....살아 있다면 웃으며  나를  봤겠지~

프러시안블루   20.03.20

마음이 아프네요.
좋은 날이 오겠죠.
생일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