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기다리고 있는 건 대학원 결과 발표
10시나 되어야 발표가 뜰 것 같은데
훅훅 잘만 가던 시간이 오늘은 무거운 추를 메단 것처럼 흐르지 않는다.
사실 안 될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됐으면 좋겠다. 나에게 소중한 기회가 허락되었으면 좋겠다.
지난 일주일을 망친 면접에 버무려 엉망으로 흘려보냈다.
결과가 어떻든 그게 확실해 지면 좀 마음이 편할까 싶기도 하고..
아무튼 기다리고 있다.
결과에 순응하는 것도 내가 해야 할 일이니!
오늘도 난 내 할 일을 해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