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명   평범한 일상들

일을 그만둔지 거의 8개월이 다 되어간다.
변명인 것 같지만  일에 대한 두려움과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버려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
주변 친구들을 보면 다들 유학도 가고 졸업하고 취업준비하고 혼자서 너무 뒤쳐진 느낌이 들어서 겁이나기 시작했다. 근데 욕심이지만 아직까진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이런 내가 너무 싫지만 자꾸만 상황을 탓하게 된다.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내가 너무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