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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
 말 한마디로 천냥빚 갚기   합니다.
조회: 397 , 2024-04-06 10:56

아주 가까이서 휘몰아치는 극단적인 혼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그저 괴로움을 겪으며 단단해질 수 있을뿐.
무엇을 배우려고 이런 경험을 하는가 생각을 해본다.


커지는 손해. 아직 끝나지 않은 소송.
당시, 그들의 감정적 어려움을 더욱 헤아려주지 못한 것을 반성한다.
상대를 '악'으로 섣불리 규정했던 어리석음에 대한 깊은 반성.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을 수 있다는 것은
말 한마디로 천냥빚이 생길수도 있다는 것.
더 차분하게, 더 냉정하게, 사업을 사업답게 했어야했다.


3년이 지나도 배우지 못하는 내게 다시 찾아온 기회.
감정적 어려움 속에서 냉정하게 서로의 이익을 위한 최선의 안을 제시해본다.
크게 한 단계 도약하기에 매우 좋은 기회. 상대적 약자인 여성과 노인.


대한민국에서 건강한 남성으로서 편안하게 살았던 댓가.
맹점의 존재를 이제서야 깨닫는다. 올해의 다짐. 공감능력, 인내심, 말을 이쁘게 하기.
아이, 여성, 노인 등 약자의 마음을 헤아려주려는 최소한의 노력도 없이 살았던 날들에 대한 반성.


더 나은 인간이 되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이 필요한 시간.
이 모든 것은 다른 누가 아닌 내 이익을 위한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