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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바보
 자꾸 심술이 나는데 어떡하죠?? ㅠㅠ   미정
흐리멍텅 조회: 1524 , 2002-01-1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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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제 얘기 좀 들어주세요..
┃전 남자친구와 사귄지 3년 됐답니다..
┃남자친구가 수원에 살거든요,신영통쪽에.. 이쪽 안산에 살다 이사를 갔어요.전 안산에 살구요.
┃저랑 그리 멀지 않은 바로 옆동네였어요.
┃근데 이사가고 그 애가 차를 샀거든요?
┃차를 사고 친구들만 만나러 돌아다녀요. 연락없어서 전화해서 어디냐고 물으면 안산에 친구
┃만나러 왔다고 하고.. 여기 오면 나한테 예의상 오면 온다고 말은 해줘야 하지 않나요?
┃꼭 와서 얘길 하더라구요. 친구 만나고 있다고...
┃미리 얘기 하고 오면 내가 뭐 만나자고 조를까봐 그러나요?
┃오늘도 그랬어요.
┃하루종일 연락 없다가 오후 네시 반쯤 전화가 오더군요.
┃친구 만나러 안산에 왔다고 . 와서 저녁 먹고 간데요..
┃나는 뭔가요.. 여기까지 왔으면 잠깐 얼굴이라도 보면 안되나요?
┃이게 심술이겠죠..
┃그럴수도 있는건데 내가 괜한 심술 부리는건가요/?
┃나 많이 섭섭한가봐요.. 몇 일 전에도 친구가 군대 간다고 한 3일을 밤을 새며 안산에서 놀더군
┃요. 그동안 전화 나한테 3번?4번 한거 같네요.
┃그 군대가는 친구도 나랑,남자친구랑 중학교 동창이예요.
┃자주 만나서 놀았고, 친한데 여기 3일을 있는동안 얼굴 한 번 안 보여주더군요.
┃그 친구한테도 군대 잘다녀오라는 말 한마디도 못했는데.
┃그냥 남자들끼리 우정 잘 다지고 또 아쉬울게 많겠죠. 할 얘기도 많고,,
┃오랫동안 못 볼테니까요.. 남자들끼리만 할 얘기 많을거 같아서 나 그냥 있었어요.
┃아무 내색도 안하고, 귀찮을까봐 전화도 안했었어요..
┃그렇게 노느라 정신 없었겠죠. 나 신경 쓸 시간 없었겠죠. 그쵸?
┃당연한건가요.. 내 남자친구 그러는거??
┃자꾸 화나는 내가 이상한건가요?
┃나 그애가 있어도 자꾸 외로워서 다른 사람 만나고 싶어져요. 그러면 안되는데...
┃몰랐는데 어리광 많은가봐요 나...............
┃1주일에 한 번 만나는데 맨날 말로만 보고싶다 보고싶다 하고.. 우연히 여기 왔음 보면 되잖
┃아요... 그 애. .. 지금 막말 하자면 백수예요.. 끈질기지 못해서 한군데 붙어 있질 못하더라구요.
┃조언 좀 해주세요..나 흔들리지 않고,, 잘 참고,, 심술 안부리도록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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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스타일   02.01.13 촛불 잔치

바람에 별이 떨어지고
어둠 만이 밀려오면
지 난날 아름답던 꿈들
슬픔으로 내 게다 밀려오면
나의 작은손에 초 하나 있어
이 밤 불밝힐수있다면
나의 작은 마음에
초 하나 있어
이 밤 기도 할수있다면
촛불 잔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