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_-
02.01.13
흠....
님의 글을 보고 있자면,,
위에 님 답변처럼,
그 남자와의 만남이 술로 시작해서 술로 끝나듯한
느낌까지 받을 정도로 술 마니 드시는군요.-_-;;
저도 한 술 하면 한다는 넘인데, 님 처럼 매일 그정도까
진, 헐~ 몸이 안따라주네여..-_-;;
아차차;; 이건 본론이 아니고,
님의 글에 대한 제 생각을 쓰려고 한건데, 잠시
딴 길로 샜군여.
전 일단 님과 님이 부르는 그 얘와의 관계,
그다지 진실되거나, 애틋한 관계라고는 보여지지 않네여.
글쎄여, 님이 쓰신 글에서 본 님의 생활에 대한 편견이
깔려 있어서일까요??
저도 사랑을 해본 놈으로서,
사랑하고 싶은 사람의 진실된 모습과 마음은
그저 가벼운 만남에서가 아닌,
의외로 전혀 예상하지 못한
만남과 상황에서 더 많이 발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만나서 술 마시고,, 술 취한김
에 고백하고 , 물어보고,, 이런 방식....
그렇게 해서 상대방의 마음을 확인했다 해서,,
사귀게 되면,,,,,
또 같이 만나서 술먹고,, 놀고 뭐하고....
이런 일상의 생활 지겹지 않으세여???
....
그렇게 맺어진 사이...오래 못 간다고 봅니다...
일단 가벼운 만남이라는 느낌이 지워지지 않거든요..
네 . 저도 놀 줄 알고, 마니 놀아봤슴다...
그런 생활에서 누굴 좋아하고, 사귀고.. 그런거
수도 없이 봤지만,, 결국 자신의 생활로 돌아와서...
진지한 모습을 보여줬을때... 상대방 감당들을 못하더군요...
그저 가볍게 놀던 모습만 봐서 그런지 말예여...
머 ...결국엔 오래들 못가져....
제가 하는 말이, 다 오해와 편견일 수 있습니다.
저 솔직히 제 3자가 보는 입장에서,,
님이 하시는 생활 못마땅합니다..
그래요. 까놓고 방탕해보여요..
그런 생활속에서 좋아하는 남자가 있는데,
걔 마음을 모르겠다. 헷갈린다. 당신들은 어떻게
생각하냐....
후....
제가 하는 말, 기분나쁘게 들리실 거 저 압니다..
하지만 님 글 보고 이렇게 생각하는 놈도 있구나..
하고 생각해주세요...
세상은 이런 저런 놈들 많으니까요..
그리고 님이 지금
"내가 어떻게 생활하고 있나,,,"
라는 생각을 진지하게 해 보신담에.. 그런 진지함을
공유하고,, 충분히 같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사람인지..
님이 말하는 "그 얘"가 말예요.. 그런 것을 생각하길
바랍니다..그러고 나서 "그 얘"라는 사람의 마음을
확인하는것도 절대 늦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님의 모든 면을 받아 줄 수 없는 사람이
라면 결과는 뻔하거든요.....
저는 오로지 님의 글을 토대로 이 답변을 쓴 것입니다.
저는 님이 어떤 분이신지, 어떻게 생기신 분인지,
전혀 알지 못하죠.. 그저 님의 글로, 님이 처한 상황과,
님의 성격을 미루어 짐작하고 이런 답변을 쓰게 되었습
니다. 그 점 알아주시기 바래여. 기분 나쁘셨다면
무척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