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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노
02.01.22
원래 응답글 안쓰는데...
안녕하세요..님...
님의 경우가 저와 너무 똑같아서 첨으로 답글 남겨요..
원래 그동안 다른 님들의 글 읽기만 했거든여..
저의 그녀도 그랬거든요..문자를 보내도 연락없고,
전화도 안받고.. '전화가 고장났나...' 라는 생각도
했지만,웬지 모르게 날 피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여...
아는 누나가 예기해준건데..여자가 연락이 없으면,
그건 맘이 떠난거래요... 그런거래요...
하지만,혹시 오해가 있을지도 모르니 어떻게든 대화를
해보라고 하더군요...그래서 어떻게든 예기한번 하려고
노력했죠.. 사나이 자존심도 버리고 메달리고,
또 메달리며,연락했지만,결국 시간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우린 헤어졌어요..제가 차인거죠...
다른사람을 통해 들은 이야기인데...
사랑하는 다른 남자가 있다고 하더군요...
제가 미친넘처럼 보일수도 있겠지만,저는 그녀가
하나도 밉지 않아요... 뜻모를 서글픔에 부산까지
여행을 떠나 오늘 돌아왔죠...하지만,그녀가
원망스럽지는 않네요...이해해요...
사랑이란거...이렇게 항상 저를 힘들고 비참하게
만들지만,그래도...그래도..사랑은 아름다운거라 믿어요.
아...죄송...원래 이럴려는게 아니었는데..제 이야기만
해버렸네요....죄송..또 죄송...
아무쪼록 어떻게든 대화를 시도해보세요...
혹시 모든것이 오해일수도 모르잖아요..
님...기운내요..다 잘될꺼에여..님은 저와는 다를꺼에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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