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혀.. 오늘도 무사히 넘겼다.. -_- 큰 사건이 생길뻔 했는데..
오늘도 우리만나러 갈려고했다.. 그런데 못갔다.. 아니 안갔다..
갈려고 탔는데.. 가다가 그냥 절에 가기 싫어서.. 집에 왔다.. 우리 많이 삐지고 화났나보다
간다고 했는데.. 안갔으니.. 그러고 오늘 첫월급날인데.. 사줄려고 그랬다던데..
너무 미얀하다.. -_- 에혀.. 집에 와서 우리랑 1시간동안 통화했다..
그 통화로.. 헤어지자 안헤어지자 했지만 결국 나도 털어놓을꺼 다 털어놓고.. 안헤어지기로했다
좋다.. 헤어졌으면.. 지금쯤이면..ㅠㅠ
에혀.. 우리 더욱더 사랑해줘야겠다.. 진심으로.. 지금까지 우리 나랑 논다고 다른사람들이랑은
놀지도 못했으니까.. 그것때문에.. 또 미안하다.. 나만 논거 같아서....
내일도 내친구들이랑 옷사러 가기로했다.. 너무 미얀하다.. 우리랑 같이 가야되는데..
벌써 날을 잡아서..-_- 에혀.. 이제 달라져야겠다.. 내자신이 달라지기 싫은것도 있지만
그래도 달라져야겠다.. 우리한테 너무 미얀하다.. 더욱더 잘해주고.. 선배들이랑도 친해져야겠다
에혀.. 음.. 낼도 우리보고 싶은데.. 아.. 미얀해죽겠다..
우리야 정말 미얀해.. 이번 400일은 아주아주 잘해줘야겠다..
아주 사랑한다고.. 정말 사랑한다고.. 하늘만큼 땅만큼.. ㅎㅎ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