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약속도 깨뜨리고
어깨도 결리고
하루종일 뭔가 꿀꿀하다싶은기분으로 다녔다.
학원에서도 눈이 자꾸감겨갖구 숙제한다카고 일찍나왔다.
왜이카지..싶은게 아주찝찝했다.
기분도 달랠겸
전에 팔뚝은생각않고 한눈에 뻑가서 산 나시티를 활용하기위해서
동네쇼핑몰에 갔다.
언니들이 거들떠도안봤지만(-_-+ 살줄몰랐지)
뻔질나게 뒤져서 새끈한 가디건을 하나 낚았다.
만족스러워하면서 정류장으로 걸어가는길.
술집과 나이트로 뒤덮힌-_- 건물사이 모퉁이를 돌다가
아주 아담하구 깨끗한 테이크아웃커피점을 하나 발견했다.+_+
앗~!그래..달짝한 커피로 마무리를하자..
진짜 별생각없이 그렇게 슥-들갓다.
망할 진짜 잘어울리는 커플 한쌍이랑 바람쐬러나온 아저씨두분이 얘기를 나누고잇었다.
기분이너무좋앗다
선선한 저녁바람에 여유로워보이는 사람들..작고 이쁜 커피숍..음~좋아좋아
하는순간..
버뜨..이런 모든 걸 한순간에 잊게 만드는 것이 있었다...
바루..그 커피숍 오빠-_-
참.....그냥....기분이 너무좋았다....
잘생겼네.킹카네 뭐 이런게 아니고,그냥 마냥 기분이좋았다.
어리버리 내가 정말 최고로 어리버리하게 행동했지만,
입이 자꾸 웃게되는 걸 조절할수가없었다.
와...정말 느낌이 너무좋은 오빠다..어릴때 잃어버린 큰오빠라도 만난것같다.음화화
진짜 더 말로 표현을 못하겠다.
크~이 한가지 일루
힘이 부적부쩍 솟았다.
이제 밤새서 레폿쓸수있을것같다.
아니,너무너무 즐겁게쓸수있을것같다.ㅋㅋㅋㅋ
진짜 단순함의 극치다~~ㅍㅎㅎ
그래두 너무좋다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