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하지말아야지..집착하지말아야지..
나 혼자 감정을 키워간다는건 참..바보같은짓이다..
나도모르게 그런다고생각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하고싶어서 내가 스스로 그렇게 한거다.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행복하기도하고 슬프기도한 그런 감정에 빠져있고싶어서..
그애의 작은 행동에 큰의미를 부여하고싶고...그렇게 되는거..
슬픈 가사의 음악을들으면서,,
술이 어느정도 올랐을때 비오는 창가를보면서,,
너무나 예쁘게 사랑하는 드라마속 연인들을 보면서,,
아침에 눈을 뜨는게 행복하다는 사람들 얘기를 들으면서..
나도 공감하고싶었는지 모른다..
진심으로 좋아할 사람을 고른다는게,,말이 되는얘긴가-_-..
너이기 때문에 좋아한다..
니가 유쾌해서도 아니고,잘놀아서도 아니고 ,멋있고 예쁜 눈을 가져서도 아니고,
웃는얼굴이 예뻐서도아니고, 한참 올려다봐야할 큰 키때문도아니고,
너니까..너이기때문에 니가 가진 모든걸 좋아한다..
전같으면 수많은 사랑얘기의 하나라고 그냥 한귀로흘려버리고말았을 익게의 글.
내가 뭘했던건가 싶게..내가 왜그랬었나싶게 만드는글..
운명적인 사랑이든 아니든
첫눈에 반한거든 서서히 스며든 사랑이든..
그사람이기때문에..그사람의 모든걸 좋아한다는거..
그래서..머뭇거리지않고 내사랑을 다 표현할수있다는거..
참..흔치않을 일인지도 모르지만..
이리저리 재기만 하는 나는.. 잃어버린건지도 모르지만..
그래도....그렇게 ..사랑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