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오빠를 만났다...
나보다 나이가 6살이나 많다..27살...ㅡㅡ;;
처음봤을때부터 난 쑥쓰러워서 고개도 못들구..정말..그랬다..
좋았다..내가 표현을 못해서 그렇지만..정말 좋았다..
그오빤 내가 자기 별루 라구 생각하는거 같다고 했지만...아니라고했다..
난 좋으면 좀더 냉정해지는게 있는건지..나두모르겠다..
오빠랑 밥을 먹구 영화를 보려다가 그냥 커피숍가서 얘기하구..
커피숍에서 내이미지 사진을 보여줬는데..
가져갔다..
다음에 만날때 준다면서..
내가 그냥 달라구 막졸랐는데 다음에 만나면준다구..
내가 다음에 자기 안만날줄 알았나부다..
난 진짜 오빠 맘에 들었는데...
암튼 그래서 사진을 우선 오빠가 갖기루 했다..
글구 노래방에 갔다..
오빤 밥먹었을때부터 나보구 이쁘다구 은근슬쩍말했다..
노래방에서..오빠가 날 안았다..너무좋다구..
뽀뽀두 했다..암튼 오빤 내입술이 너무 이뿌댄다..
암튼 그렇게 많은 칭찬들을 했다..
내가 농담하지 말라구하면 자기는 솔직하다면서...
자긴 실없는말 안한댄다..
글구 다음에 회사갈때데려다 준다구..그런말까지했는데..말을잘랐다..내가..
또담에 언제만날껀지..약속을했따..
오빤그땐 오빠하구 하루종일있자구 했다..
속이 뻔히 들여다보이는 얘기였다..그래서내가 미쳤어??라구했다..
나솔직히 처녀라 아직 생각없다..ㅡㅡ;;
오빤..그렇게 나랑헤어지구..
근데 하루정도연락이 없었다..
내가 글구 하루가지나고 전화가왔다..
난원래가 먼저 전화못하는성격이라..그냥 애만태우다가 전화와서 넘좋았다..
근데 그냥 아닌척했다..전화통화하면서..
오빤 자꾸 전화상으로 뽀뽀해달라구보채구..
암튼...그랬다..
근데 그담부터 연락이 없다...
내가한두번 전화한적은 있는데 ...
그담부턴 나두자존심땜에 연락을안했다..
내가 술먹고 혹시나 실수할까봐 오빠 전화번호두 지워버렸다..
근데 정말 억울했다..단하루만났지만..그렇게 잘해줬으면서..
지금생각해보면...그오빠가 나갖구 논거같다..
한번자보려구..그런거같기두하구..나두모르겠다..정말..
근데 그오빠 얼굴보니깐 인기두 많을꺽 같은데 나같은애랑 자서 모한다구..
모르겠다..정말..누구한테물어보구싶다..그오빠가왜그런지..
남자맘이 어떤건지 알구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