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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을모르겠따
 위로받고싶어서일까?   미정
비옴 조회: 1098 , 2002-06-24 23:41
위로받고싶어서일까?

침대에누웠는데..잠이오질않는다..
아니잠은오는데들지가않는다..
그래그게맞는거같다..
나도모르는사이에그애생각을한다..
일기속지만큼이나내생각들이번져간다..
자연스레...
일기속지만큼이나내생각들은뿌옇다..
생각에빠져들고있다...
무슨생각을하는걸까...
몇일전일기처럼생각나지않는다는말은거짓말인가,,,
좋았던기억만이어렴풋이날려고한다..
속으로거짓말쟁가되기싫어내맘을다시다잡아본다..
안좋은기억들,,,그애에게실망한일들,,,그애의변한모습들,,,
잠이오질않는다...
그애에대한생각들이나를힘들게한다..
잠을자지못하게나들....흔들고있다..
조용히,,,깊숙히...천천히....
그애얼굴이떠오른다...
웃는모습과함깨....
담배생각이난다....
푸~~
연기와함께그애의기억이날아가길바라며...

일기는혼자만의것이지만...
지금위로받고싶어인지,,그애에대한생각을없애버기고싶어서인지...
일기를쓴다..
누군가가내일기에대해공감해준다는것,,
큰위로가된다....
나와같은생각을하는사람이있다는것,,,
슬프게도슬프게도
그사람에겐슬픔이겠지만..나에게는위로가된다..
잔인한생각들이다...
일기를다쓰고나면그애의생각이나지않을듯하다,,
내일기를보고공감할수있는사람이몇이나될까..
생각하다잠이들수있을꺼같다..
그애아니다른생각을하다가잠이들꺼같다...
참...
어리석은생각이다...
그생각또한그애를생각하는일이거늘,.....

가희   02.06.24 처방약

앞에 일기쓴 사람인데여..
나갈라다 봐서 한마디 올림돠.

제 친구친구가 정신병인거 같어 의사를 찾아갔더니.
의사왈 : 슬픔을 잊을라고 하지 말고 적으세요
큰 슬픔을 잊을려고 하면 더욱 힘들어 집니다"

모 크게 공감가지는 않지만..
그냥 슬퍼하세요..
그러다봄 지쳐서 잠이 옵니다.
울다 웃다 생각하다 뒤척이다
체력이란게 한계가 분명히 있거덩요..
힘내란 모 입에 발린 소리 하지 않겠습니다.
그냥 흘려 보내세요
시간은 누구에게나 만병통치약임돠
-4강 화이링~~~~(진짜 이변임돠 내가 응답글을 쓰고있다뉘)

답을모르겠따   02.06.26 내가정신병을앓고있다??!!

그런거같기도하고,,,아닌거같기도하고,,
일종에정신병이라고할수있느거같네요..
공감가는곳이없다는거서로다른사랑을했다는얘기겠죠..
그래도님이이렇게응답글을올려주시니..
큰위로가됩니다..
더불어내정신병을치유할수있는약이되길바라며...
이만잘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