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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IC.
 처음보는남자 그리고 자책   미정
조회: 1332 , 2002-06-30 22:55


나를 죽이는 방법 . 지금까지 술먹을때 필름 끊긴것을 모아서 보여준다 - - .
                          (괴로워서 바로 죽을듯)




내가 정말 싫어진다 .

공원에서 친구들과 심심해서 수다떨고있었다 .

근데 얘기가 갑자기 남자한테 필 꽂혀서 .

우리모두 갑자기 우울하고 외로워져버렸다 . (감성적인사람들의 대표주자)

집에가려고 나오는데 . 남자 3 명이 말걸었다 .

다른날같으면 (짜증나는것들 말걸고 난리야) 하고 지나갈텐데

그날 너무 부정적사고의 생각들로 머리를 채우고 있었던지라 .

일단 따라갔다 . 그때의 우린 정신연령이 아동 수준의 행동을 하고말았다 .

한마디로 정신이 똑바르지가 않았고 정신이 잠깐 나가있었던 모양이다 .

그때가 새벽 4 시경이라서 진짜 정말 소주 따악 한잔만 먹고 나올라고 했는데 .

진짜 그랬는데 - - . 술이 나를 먹을때까지 난 그자리에 있고말았다 .

아침 12시까지 먹고말았다 .

술이 내 머리 까지 점령해서 내 기억까지 지워져 버렸다 .

정말 내가 싫어진다 . .  니가 사람이니 . 술공장이니 . 바보니 .

아 . 난 아직까지 자책중이다 . 일주일은 갈것같다 .

이렇게 계속 자책하다보면 내일은 내 자신이 사람으로 생각되지도 않을것이다 .

난 병신이야 - -  



술을 먹는다 .

해가 기운다 .

이미 사람이 아니다 .

알갱이   02.07.01 다음엔 그러지말아요 - -

진자 다음엔 그러지 말아요-

왜 그래쓸까요...가슴이 아파요-0

내가 술을 이긴다음 님한테 에기해드릴깨요-키득키득.

그날 왜쪼차가쓸까-

잼있긴했는데=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