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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희
 친구랑은 돈관계 절대 안돼!!   미정
조회: 1618 , 2002-09-18 13:29
신용카드로 천만원을 카드론으로 친구한테 꿔줬다
매달 갚아가기로 약속했지만
직장이 있었을땐 그런대로 매달 꼬박꼬박 내왔다
하지만 직장을 그만두고 2달째 접어들면서 연락도 안돼고
돈도 들어오지 않앗다
9월1일 분이 그렇게 밀려가고 있다
지도 양심은 있었는지 메일이 왔다
1주일이 지나서야... ... .
미안하다면서 무조건 기달려 달란다
정말 한심한 아이다
여기저기 지져분한 금전관계..
내가 미쳤지.

아래는 메신져로 이야기한 내용이다
우짜면 조치?



  대화 중에 암호나 신용 카드 번호를 절대로 알려주지 마십시오.
  
괜찮은girl (가희) 님의 말:
입금 언제 할꺼니?
은영 공주 님의 말:
미안해,언니
은영 공주 님의 말:
돈이 마련이 안되써
은영 공주 님의 말:
준다는 사람이 행방이 묘연해
은영 공주 님의 말:
전화두 끊겼구...
은영 공주 님의 말:
계속 그사람한테 연락은 하구 있는데
은영 공주 님의 말:
이상해..
은영 공주 님의 말:
잘하면...나두 원주쪽으로 일자리 구해서 갈지 모르겠어
은영 공주 님의 말:
누가 도와준다는 사람이 있네
괜찮은girl (가희) 님의 말:
그래서 어떻게 할건데
은영 공주 님의 말:
잠만
은영 공주 님의 말:
쪼금만 기다려주라.
은영 공주 님의 말:
벌써 기다려달라는게
은영 공주 님의 말:
거의 한달이 되가는건 아는데
은영 공주 님의 말:
미안해
은영 공주 님의 말:
나두 구하구는 있어
은영 공주 님의 말:
태훈이오빠한테두 받아야 할게 있는데
은영 공주 님의 말:
주지두 않구
은영 공주 님의 말:
그래서 짐 나두 집으로 직접
은영 공주 님의 말:
전화해보려구해
은영 공주 님의 말:
정말 미안해..
은영 공주 님의 말:
이렇게 신경쓰이게 하구 싶지않았는데
은영 공주 님의 말:
이렇게 ‰榮

PINK   02.09.19 저도 친구한테..

저도 친구한테 카드로 현금서비스 받아 돈빌려 줬는데..
벌써 연체가 몇달입니다..
저한텐 아주 큰 돈을 빚까지 내서 빌려준건.
친구가 너무 딱하기도 했고.. 달달이 꼭 갚겠다는 친구의
약속을 당연히 믿었었죠..
근데 몇달이 지난 지금 친구와의 돈관계는..
자기 능력껏 해야 된다는걸 절실히 느낍니다.
친구와의 관계는 불신으로 깨지게 되고..
빚만 안고 있게 되죠..
첨 돈빌려 줄때 자기 딱한 사정 얘기하며 친구는
저한테 꼭 갚겠다고 약속의 약속을 했었습니다.
일주일. 이주일 정도까진..
제가 불안해 할까봐 몇일간격으로 전화도 오고..
믿어라고 불안해 하지말라고 몇번이나 강조하더군요
그런데 한달. 두달 지나면서
연락이 뜸해지고.. 제가 연락을 해도 전화를 피하더군요
정말 다신 누구도 못믿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느누구 와도 그렇겠지만.
특히 친구와의 돈관계는 자신이 받아도 되고 안받아도 될만큼만 하십시오..
잘못하면 친구. 돈 .. 두가질 잃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