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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
 벌써 내 마음은 겨울이다   2002
괘안네 조회: 2057 , 2002-09-21 06:31
오늘 날씨는 좋지 않을 거 같다.

오늘부터 고생해야 한다 ㅠ.ㅠ

진단 보고서도 새로 써야하고 장기 치료 계획서도 내야하는데

걱정이다.

추석인데 짜다리..일만 해야하는 서글픈 내 신세.

결혼하면 추석 때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을테다 !

날씨는 자꾸 추워져가는 거 같다.

벌써 내 마음은 겨울이다. 겨울이여 빨리 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