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남았다..
이번주 금요일...
내가 1년동안 열심히 준비해오던 그 시험...
사실 그렇게 열심히 준비해온것 같지 않다.
사람맘이 우습게도 정작 한 23일남았을땐 맘 놓고 놀고있다가도
이렇게 얼마 안남으니까... 딱 20일만, 딱 10일만 더 있었으면 하구 후회가 된다.
고등학교 시험이 이렇게 떨리는데... 수능을 보는 언니오빠들은 지금 어떤 기분일까?
시험에 닥치면 원래 아무것도 공부하지 않은 느낌이라던데...
난 정말 텅 비어버린것 같다.
오늘.. 새벽까지 공부하고 조금 잤다가 다시 아침 일찍 일어나서 공부했다.
몇시간만 더있었으면... 간절했다.
하루종일 난 뭘했지... 지금은 뭘 하고 있는거지..
도대체가 내 자신이 정리되지 않는다.
몇일만 버티자.
내꿈을 ... 내 미래를..
멋진 통역사가 되고싶은 내꿈을... 거기에 걸자. 난.... 성공한다.
난........ 하늘을 날꺼야. 날개 없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