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직이란다.. 숙직.. 자주도 돌아온다..
아침에 모닝콜 해 줄 일두 없구..
아침 바람 맞으며.. 그 사람 기다릴 일두 없다..
둘 다 참 즐거운 일인데... 음...
그 사람이 눌러주는 엘리베이터 타구..
아쉬운 듯한 눈길 한번 주며.. 뒤돌아 내리고 싶은데..
아파트 복도를 걸어가다 보면..
그 사람 내리는 층에서 나는.. 엘리베이터의 딩동..하는 소리두 듣구 싶은데..
핑계를 대고 사무실에서 버텨본다..
낼 발표할 꺼 있어서.. 정리해야 된다며 버텨본다..
퇴근하기 디게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