깼다.
어색하게 인사하는 거 싫고.
덕분에 그넘의 친구도 날 피하는 것 같지만.
길가다가 한숨도 에혀~나오고.
지하철에선 커플들밖에안보이고.
올크리스마스도 지지배들과 수다나 떨겠지만.
어쨌든깼다.
그넘도 저번주는 세상 우울함다 짊어진 애처럼 보이더니,
일주일지나니까 말짱하다.
웃기는건 이제 내가 괜시리 신경이 쓰였다는것이다.
뒤ㅔ서들리는 웃음소리,여느때와 다름없는 말투.
분명 미련은 아닌것이,그넘친구들의눈이 신경쓰이기도한다.
뭐 이제 한주남았으니까.
한주만참자.
이렇게끝나는게 맞는거같다.
날씨가 추워서 쓸쓸한건 있지만,
다시는 그애와 커플이되고싶진않다.
지금까지아니었던게 갑자기 기가될순없다.
영이..
얘도 그냥 친구로 놔두자.
욕심을가지니까 이런일이 생기는거다.
음..담주엔 내가 먼저 말을걸어야겟다.
상처받지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