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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좋은나
 ..   미정
조회: 1365 , 2003-01-02 03:51
당신은 어떤 친구입니까??

첫째, 꽃과 같은 친구

꽃이 피어서 예쁠 때는
그 아름다움에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그러나 꽃이 지고 나면
돌아보는 이 하나 없듯
자기 좋을 때만 찾아오는 친구는
바로 꽃과 같은 친구이다.


둘째. 저울과 같은 친구

저울은 무게에 따라 이쪽으로 또는 저쪽으로 기운다.
그와 같이 나에게 이익이 있는가, 없는가를 따져
이익이 큰 쪽으로만 움직이는 친구가
바로 저울과 같은 친구이다.


셋째. 산과 같은 친구

산이란 온갖 새와 짐승의 안식처이며
멀리 보거나 가까이 가거나
늘 그 자리에서 반겨준다.
그처럼 생각만 해도 편안하고 마음 든든한 친구가
바로 산 같은 친구이다.


넷째, 땅과 같은 친구

땅은 뭇 생명의 싹을 틔워주고
곡식을 길러내며
누구에게나 조건 없이
기쁜 마음으로 은혜를 베풀어준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지해 주는 친구가
바로 땅과 같은 친구이다.


새삼스레 친구에 대해 고민하는것이 방학의무료함에서나오는것인지도모르겟다.



그냥 이런저런 생각을하게된다.

오랜친구들에게 산과같은친구가 되고싶지만,


단지 같이 할사람이 없어서 찾아온다는 그친구를.


늘 말한다.

"너밖에 부를 사람이없더라구"

내가생각나서가아니라 그냥 지금은 친구가없어서 찾는다는그친구..

시험끈날때까진 나만만날거라구?


외로움도많이타고,지금은 기댈데가필요하단거 알지만..

자기 상황이 좋았을때는 연락이뚝끊겻다가,

필요할때만 찾아오는게 눈에 너무보이기때문에

산과같은마음을 지니지 못해선지..

나는 안그런단생각때문인지..

화가난다.


만나면 서로자존심 건드리고,

힘들때 위로는해도

축하해줄일은 서로나누지못하는친구..





올해면8년인데

새삼스레  그런것에 화가나는것.


학교에서의 무수한 필요성에의한  그런관계들에 질려버린탓인가.

어릴때는몰랐던것..

익숙해지고싶지가않다..

라면박스   03.01.08 님.. 봐주세여

님.. 제가 이 글이 너무 좋아서
너무 와 닿아서 제 다모임 동창회에 올릴려구요

님 허락없이 죄송쿠.. 제발 한번만 용서해주세염

김형진   03.01.18 저두여..

진짜 동감하는...
너두 이 글 퍼가여..
죄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