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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소서
 ★요즘은 말야..★   미정
조회: 1785 , 2002-12-19 01:07
문득 거울을 보았어..
내 얼굴이 보이네..
씨익-웃어보았어..

그리곤 다시 거울을 치워버렸지..

요즘은 말야..
자꾸 자꾸 웃음이 나오려고해..
뭐랄까..

그런이야기를 들은 것 같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일은..
누군가를 사랑하고..
또 사랑받는 것이라고..

매일밤 잘자라고 속삭여주고..
밥은 먹었냐고 걱정해주고..
항상 네 생각난다고 말해주는..

너를 사랑한다..

이 말 한마디 따스히 전해주는..

난 항상 꿈꾸곤 해..

나와 함께 검은 밤하늘의 별을 보아주고..
나와 함께 서로에 대한 걱정거리를 들어주고..
나와 함께 이 세상의 아름다움을 느껴주는..

그걸 사랑이라고 말하고 싶진 않아..

다만..

우리가 함께한다는 그 따스함..
떠오르기만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그 풋풋함..

친구야..

나 어쩜 너를 네가 날 생각하는 것보다 더 좋아하는 것 같아..

................요즘은 말야....................

................그냥 자꾸 니 생각만 나............

................이상하지..?...............................

................하지만.........................................

................난 아직도 잘 모르겠어........................


★사랑하소서..그리고..행복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