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문득 나에게 이런 일이 생겼다..
---당신이 참 좋아..당신을 사랑해도 될까?
뭘까..그말은..
나는 우스갯소리처럼 배시시 웃고 말았다..
---나도 당신이 좋아..ㅋㅋㅋ
하루...이틀...사흘...나흘.....................
여전히 같은 말을 한다..
---당신이 너무 좋아..당신에게 내 마음을 주고 싶어...
난 문득 고개를 갸웃했다..
뭐라고??
생각도 못했던 일이 일어나고야 말았다..
나를 좋아한단다..
내가 사랑스럽다한다..
이게 뭔말인고..
적잖이 당황스럽다..
내가 너무 장단 맞춰주며 너무 띄워준게 아닐까..
여보당신 놀이를 너무 심각하게 한 것일까..
계속해서 나의 머릿속에는 어지러움만이 가득하다..
뭘까..뭘까..뭘까..
나를 바라보는 그 사람에게 난 말했다..
---잘 모르겠어..
그 사람이 괜찮단다..
내가 그에게 노래를 들려줬다..
---서두르지말고~바라만보면서~그녀와 함께 걸어가.......♬
---나의 마음속의 그 진실을 그녀가~알아줄때까지~♬
----------------------------------------------------------안단테의 에세이 中
그에게 다시 말했다..
---서두르지말고..천천히..
그가 웃는다..
기다린단다..
뭘?
정말 모르겠다...난..난말야...........정말 모르겠단 말야..
솔직히....두려워..깊이 빠져버릴까봐..
나도.....당신이 점 점 좋아지려한단말야.......
★사랑하소서..그리고..행복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