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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
 서.리.친.구.만.나.다   미정
눈옴 조회: 1328 , 2003-01-27 18:16

저 먼 뒷산을 바라보며.. 에취! 서리 집감기 걸렸다..
왜 감기 걸렸는지는 통 모르겠네.,. 그냥 집에서 쿨쿨 자다가 걸려따(서리야, 그래서 집감기니.;)
아.. 일기를 썼는데 다 날라가 버렸다.. ㅜㅜ
오늘 진짜 운 없는 날이야..(이럴때 서리가 제일 짜증난다구..)
오늘은 서리가 친구를 만나는 날이다.. 친구랑 발렌타인 때 학교 선배,후배 그리고 친구들에게 초콜릿을 주기 위하여 문구점에 갔다..
초콜릿은 다행이 있었다(10일두 더 있어야 발렌타인 데인데 벌써 나와 있더라-우.)
그런데 빼빼로 데이때 하나에 100원이라서 딱 10000원을 가지구 갔는데 순 고급 초콜릿들만 나와가지구 무지무지 비싸더라구..(즘 싼 것즘 너놓지.. 서리 돈 나 털어머그려구 그러나.)
우리 학교는 무지 트기하다.
특별한 날, 발렌타인 데이에 개학을 한다.. 한편으로는 무지 좋고 한편으로는 무지 슬프다.
좋은 것은 남자애들에게 초콜릿을 주어서고 또 나쁜것은 비싼 돈 들여서 초콜릿을 사야 하는 것 ‹š문이다.. 그런데 너무 허무하게도 개학식날 그리고 6학년 오빠 언니들 종업식을 마치고 바로 봄방학을 한다.
앞으로는 모든 학교들이 다 그럴 모양이다..
너무 허무하다.. 2틀만 가고 이젠 5학년 친구들과 작별을 해야 하는 것 때문이다..(봄방학을 한다는 것은 무지 좋지만 말이야..)
지금 왜 발렌타인 데이두 아닌데 이렇게 난리냐 서리야.. 넘어 가자 ^^; ok?



아무튼 친구와 좀 있다가 친구가 집으로 간다고 했다.. 그 순간 우리 고모께서 전화를 하셨다,.
라 라미레도 라라 미레도 솔솔미레도레~~ 지오디의 편지루 친구와 나를 깜짝 놀라게 하였다..
-여보세요.
-응 고모야 고모 니 집에 갈까?
-응 (아주 신났어 서리 ㅡㅡ^)
그래서 고모가 우리 집에 오셨다..
고모가 오늘은 왜 왔냐구??(바로 서리 보러.. 그리구.. 세린(우리 동생) 저번에 장기자랑 한거 비디오로 찍은거 보려구 온거지 ^^)
고모랑 그래서 재미있게 놀다가.. 어머니께서 잔소리를 하셔서 짜증나서 이렇게 일기를 쓴다..(그런데 왜 더 짜증나게 일기가 날라가냐구 말이야..)
우리 어머니는 너무 잔소리가 심하셔 말야..
넘어가 서리야 왜이렇게 말이 많니 너 오늘! 하긴..;
고모랑 그래서 재미있게 놀다가 일기를 쓰는데 방금 웅기 아줌마..(웅기는 세린이 친구라-우.)



어머니랑 동생이랑 번갈아 가며 괴롭힌다..
동생이 어지르면 어머니는 나보고 치우라고 하고 또 하고.. 또 하고..
무슨 내가 자기 집 시다발이노..;
아.. 이게 오늘 하루 일기 끝이군..;
앞으로 모 할꺼냐구..
고모랑 실컷 놀다가 자야지 모..;
이만 줄여야지. 컷!
분위기 따운되면 다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