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는 그렇게 기다리던 주말이....
대학생이 되고 나서는...오지 않았으면 한다..
즐겁지도 않고...자취방에 밖혀....
의미없는...시간을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재미 있어 하던..사진촬영도...
먼지 쌓인...카메라가 말해 주듯이...
그만 두었다..적응을 잘할수 있을꺼라고...
믿었는데..이렇게 힘들줄은 꿈에도 몰랐다..
막상..집에 있을때는...빨리 이 집을 나가서..
혼자 살고 싶다고 꿈꿔왔었는데...결국..
"나"라는 사람도....사회적 동물이었나보다...
주말에..한통의 연락도 없었다...학교에서...
말수가 없어서..그런지 친구도 많이 안생기고..
친척누나의 연락은 끊긴지 오래고....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고향친구들과는..
항상 함께 했는데....예전에..대학 친구는..
몇몇을 빼고는....오래 남지 못한다고 하던데..
그말이 맞는건 아닐지..걱정도 된다.........
친척누나에게 용기를 내어 전화를 했다...
술자리에 계신것 같았다...주변에 남자들 목소리도..
들리는듯 했다...나중에 전화한다고 하고...
끊었다....어제 고민상담으로..마음을 정리하려고..
하고 있지만..아직은..친척 누나이기전에...
여자인가 보다...여자들은 자신의 남자친구가..
다른 여성과 있는걸 보면...못참는다고 하던데..
그건 남자에게도 해당되는 말 같다......
이 지루한 여행이 언제쯤 끝날지...빨리 끝났으면..
한다....
나는...내년에 입대를 한다..군입대가 빨리 찾아 왔으면 한다...
신문을 보니..우리나라에서.이라크 파병을 한다고 한다..
내가 지금 군에 있다면...자진해서..파병 신청을 했을것이다..
지금 현재의 무의미한 생활보다....파병나가...
전쟁중인 군인보다....이라크국민..희생 당하는.많은 사람들을.....
도와주는게..신이 나를 만들어준....의미가 될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