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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36 , 2003-05-29 21:13 |
밥도 잘 먹고 ,
울지도 않고......
가끔씩 아니..아주 자주 웃으면서....
나는 정말로 내가 괜찮은건지 ..아니면 안괜찮은건지 나에게 걱정스러운
눈길을 보낸다.
헤어진지 아짓 한달도 채 안지났는데도...
하루는 이만큼씩 그사람의 기억들이 달아나고...
또 하루는 저만큼씩 보고 싶어 미치다가....
오늘은 또다시 어떤 기분을 마주치게 될런지 두려워 진다.....
제일 두려운 것은 이렇게 날 떠났음에도 여전히 원망 할수 없다는 ...그런것....
그사람의 맘을 이해해준다는 ...그런 것.......
차라리 미워할까......
그러긴 싫어......
그럼 미워하지 말자.....
그렇지만 ...
그 사람이 아직도 너무 좋지만... 이해하지만....
원망할수 없고 미워 할수 없지만...
그래도 우리는 여기까지.....라는 걸 잊지마.....
알았어....
로즈마리
03.05.30
...
조금더 담담해질수 있다면... |
로이
03.05.30
이별이란게...
그리 나쁜것만은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