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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로드
 그래..여기까지...   미정
지멋대로.. 조회: 329 , 2003-05-29 21:13

  

밥도 잘 먹고 ,

울지도 않고......

가끔씩 아니..아주 자주 웃으면서....

나는 정말로 내가 괜찮은건지 ..아니면 안괜찮은건지 나에게 걱정스러운

눈길을 보낸다.

헤어진지 아짓 한달도 채 안지났는데도...

하루는 이만큼씩 그사람의 기억들이 달아나고...

또 하루는 저만큼씩 보고 싶어 미치다가....

오늘은 또다시 어떤 기분을 마주치게 될런지 두려워 진다.....

제일 두려운 것은 이렇게 날 떠났음에도 여전히 원망 할수 없다는 ...그런것....

그사람의 맘을 이해해준다는 ...그런 것.......

차라리 미워할까......

그러긴 싫어......

그럼 미워하지 말자.....

그렇지만 ...

그 사람이 아직도 너무 좋지만... 이해하지만....

원망할수 없고 미워 할수 없지만...

그래도 우리는 여기까지.....라는 걸 잊지마.....

알았어....









로즈마리   03.05.30 ...

조금더 담담해질수 있다면...
그럼 조금더 견디기 쉬워지겠죠...
그 사람을 떠올려도
그 사람과의 추억을 떠올려도
담담해질수 있도록...
많은 시간과 눈물이 필요하겠지만...
언젠간 괜찮아 지겠지요.. 힘내세요...

로이   03.05.30 이별이란게...

그리 나쁜것만은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맘아프신거 어서 추스리세요...그리 힘이 되지 못한말이었네요...

잘하실 겁니다...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