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영 좋은 기분이 아니데 날씨도 맨날 칩칩하기만 하니깐 기분이 좋아질리가-
모든일 하나도 잘 되여가는게 없다. 요즘은 무척이나 힘들다.
너무 힘들고 지쳐서 모든거 포기해 버리고 싶은 마음뿐이다.
아침에 눈을 뜨면 거울 들여다보는 심정이 항상 해맑았는데 요즘은 늘어나는 주름밖에 안보인다.
내 나이 이제 겨우 22살 ~~벌써 이렇게 되다니~~
그래서 거울 들여다 본 후면 마음까지 아프다.
출근길에도 역시 영 매가지가 없다.
활기찬 하루가 시작되기를 바라며 아침에 샤워부터 화장 옷단장에 까지 신경 많이 쓰는 편인데 역시 얼굴 씻지 않는 기분이다.
에이~포기해 버리면 편해겠지.- 그러다가도
이 고비만 넘으면 좋아지겠지~
한오라기 해빛이라도 잡고 싶다- (역시 아직 포기는 안했나부다.)
하지만 매일과 같이 구름이 많이 끼고 비가 내리는날 어디서 해빛을 찾는단 말인가?
화창한 날이 오기만을 기다릴수밖에...
(매일과 같이 일기예보만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