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뜨기 바쁘게 카텐을 열어제치고 하늘부터 쳐다봤다.
(마치 오늘의 내 운명을 결정하는 것첨럼...)
기분이 좋았다. 푸른 하늘이 였으니깐 .
매일과 같이 찌뿌둥이 흐려져 있던 하늘이 온데간데 사라졌다.
약간의 흔적만 남기고... ...
(중국 청도에 요즘 비가 많이 왔음.)
덕분에 오늘 화장도 잘 먹는것 같다.
그래서 기분도 한결 상쾌하다.
오랜만에 가져 보는 이런 기분이다.
출근길에 매일과 같이 보는 못난 얼굴이 보인다.(평소엔 그렇게 생각했다.)
근데 오늘은 왠지 귀엽다고 생각된다.(귀엽당~)
모든 사람들 다~아 행복했음 좋겠다.
나도 맨날 이런 기분이였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