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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카타브라
 이게 뭔 세상이냐~   미정
안나가봐서 모른다 조회: 1678 , 2003-07-01 13:32
법원에서 서류가 왔다..아버지 빚이 5억이란다...
5억 본적 있으십니까?..숫자가 끝도 없다,,,세다가 틀려서 몇번이나 다시 샜다..ㅡㅡ;
혹시..진짜 혹시라도 아버지 돌아가시면 장례식이고 뭐고 당장 뛰어가서 유산 포기신청부터 해야한다...
아버지는 욕 한마디에 그냥 넘기시는데..아우씨...그게 그냥 넘어갈 숫자냐고요~
친구가 임신했다..그자식은 올해 성년이다..애는 지운댔다..같이 가기로 했다..3개월이란다..하느님이 실수했다..이쪽이 아니었는데..그것도 못맟추시나..ㅡㅡ;
방학하고 집에만 있었다...벌써...3주째다...얼굴이 햇빛을 못봐서 이상하다...ㅜㅜ
한일도 없이 입이 헐어서 입도 못다문다..개도 안걸리는 감기까지 걸렸다...햋빛을 못봐서 혹시 몸이 녹아내리는걸까?ㅡㅡ; 알바구해야 하는데...진짜 귀찮다..내가 무슨 돈버는 기계냐..돈만 벌게...
어제 주온 봤다..진짜 재미없다...별게다 살기 싫게 만든다..활력이 필요하다...ㅜㅜ

아프로디테   03.07.01 힘내세요.

5억이라..
상상도 못해본돈인데..
5천만원이라면 희망이라도 가져볼까..
포기부터 되겠네요..
할말이 없습니다.
무엇도 위로가되지안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