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때문에 미치는 하루하루가 뭔지 알아 ...?
넌 늘 사랑을 주고 받았겠지만-
난 혼자서 바라볼수밖에 없어......
.
.
오늘도 슬픈소설 읽고 꺽꺽 울었다.
그냥 펑펑 울고싶은마음에, 이틀동안 소설에 폭 빠져 살았는데-
눈물 다 쏟아내고 나니까-
그 소설 내용에서도 남자친구가 있는 내용이었다.
내가 요즘에 너무 외로움에 지쳤던걸까... 바보같이.
이럴줄 알았으면, 작년에 .. 사귈뻔했던 애랑 확 사귀어버릴껄 그랬나봐.
.
.
니 얼굴이 보고싶어.
가끔 니 얼굴이 생각나지 않을때가 있어. 떠오를듯 떠오를듯 하면서 선명히 생각나지 않더라.
그러면 학교에서 니가 뛰어노는 모습을 생각하곤 해. 너 축구 좋아하잖아.
학교 수업 마치고 석식도 안먹고 축구하는모습 자주 봤어... 니가 골넣는 모습도 보구, 열심히 뛰면서 맑게 웃는 모습도 보구.
축구 다 하고나서 야자시간에 들어올때, 아이들 방해 안하려고 발 뒷굼치 들고 살금살금 들어오는 널 보면..
얼마나 웃음이나고 귀여운지.
아마- 난 니 말투와 행동을 제일먼저 좋아한것 같애.
게다가 그게- 서서히 일어난 일이기에..
금방 피고지는 감정이 아닌것 같아-
난 너의 세세한것들을 얼마나 많이 기억하는줄 알아?
니가 망고젤리 준거
불러서 장난친거
점심먹을때 눈마주친거
내가 니 발 밟은거..
후후후
스토커같다.후후후
근데..
이런거 기억하면 너무 즐거워져.
나중에 너랑 술마셔보고싶어.
있는주정 없는주정 너한테 다~~~부려야지!
그리고 .. 취중진담 할꺼야.
많이~
좋아한다고...